북한 U-23 축구, UAE에 0-2 완패 ‘2연패로 올림픽 좌절’

사진=AFC

[동아닷컴]

북한 U-23 축구 대표팀이 아랍 에미리트에 완패하며 2연패로 도쿄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북한은 13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에서 UAE에 0-2로 완패했다.

앞서 요르단에 1-2로 패했던 북한은 베트남과의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됐다.

이날 북한은 전반 17분 알하마디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29분 알라메리에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한편, UAE는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남은 요르단 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