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출시하는 넥슨의 2020년 첫 신작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 사진제공|넥슨
서브컬처 팬덤 저격…내달 4일 출시
넥슨은 올해 첫 신작으로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를 2월 4일 출시한다. 넥슨은 14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작을 공개했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세계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소재로 하는 어반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몰입도 높은 줄거리와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징인 서브컬처 게임이다.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이 넘는 컷 씬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메인 스트림과 외전 등의 스토리, 끝없는 이면세계를 탐사해 전투와 이벤트를 경험하는 DIV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투 플레이와 건틀릿, 뇌명 브리트라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류태금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월 10일까지 게임 콘셉트에 맞춰 ‘증강현실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지도에 등장하는 카운터와 침식체를 찾아 제보하면 최대 1만 넥슨플레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