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선정 과정은?

입력 2020-01-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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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린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카데미 회원 8400여명 31일부터 6일간 1인 1표

아카데미상 수상작(자)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선정될까.

아카데미상은 영화계 각 부문별 관계자들이 모인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한다. 이 단체의 8400여 회원들은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미국 LA에서 7일 이상 연속 상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각 부문별 투표를 진행해 후보작(자)을 정한다. 각자 5편에 표를 던져 이 가운데 첫 번째로 꼽힌 작품이 많은 순으로 최종 후보를 올린다. 작품상 후보 선정에는 모든 회원이 참여한다.

후보작(자)은 회원들의 각 부문별 1인 1표 방식을 거친다. 올해는 3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월5일까지 투표 과정을 밟는다. 여기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영화가 해당 부문상 수상작(자)이 된다. 다만 ‘기생충’이 포함된 국제영화상과 다큐멘터리상은 5편의 후보작을 모두 본 회원들만 투표할 수 있다. 수상 결과는 2월10일 시상식에서 베일을 벗는다.

한편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에는 임권택·박찬욱·이창동·홍상수·봉준호 감독 등과 최민식·송강호·이병헌·하정우·배두나·조진웅 등 배우들, 조상경 의상감독, 이병우 음악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 등 40여명의 한국영화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위촉돼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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