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더 게임’ 관전 포인트? 옥택연×이연희 비주얼 봐 달라”

입력 2020-01-15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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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더 게임’ 관전 포인트? 옥택연×이연희 비주얼 봐 달라”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캐릭터 소개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가운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의 주인공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각자 맡은 캐릭터 소개와 함께 관전 포인트까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뿜어낸 인터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작품에 임하는 세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은 물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장꾸 매력까지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세 배우는 각각 ‘더 게임’에서 각각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김태평 캐릭터를 “눈으로 말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한 옥택연은 “사람의 눈을 마주치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게 되면서 그 사람이 어떻게 죽을 지, 예언을 할 수 있다. 드라마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연희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에 대해 “사건에 있어서 집요하고 냉철한 형사다.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와 연관된 연쇄살인범을 쫓게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국과수 법의관 구도경 역을 맡은 임주환은 “베일에 싸인 캐릭터”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기준이 확실한 인물이다. 꼭 부검결과는 4주후에 경찰에 알려준다”며 극 중 ‘4주일남’이라 불리는 구도경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 달라는 고난도의 질문에 옥택연은 망설임 없이 “태평은 바다 같은 인물이다. 죽음을 보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죽음이 어떤가에 따라 성격도 바뀌고, 투영하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밝혀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희 역시 “겉으로는 냉정하고 냉철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외로움이 굉장히 많은 친구인 것 같다”고 전해 서준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더 게임’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이연희는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서 태평, 준영, 도경이 엮이게 되는데 그로 인해 어떻게 사람이 변해가는지, 그걸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극 중에서 그려질 세 인물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반해 임주환은 관전 포인트로 옥택연과 이연희의 비주얼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분이 비주얼을 담당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굉장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선보여 세 배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열정과 애정을 오롯이 담아낸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더 게임’에서 세 배우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인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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