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내달 28일 첫 방송…1세대 아재 래퍼들 컴백

입력 2020-01-1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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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이 올해 첫 힙합 경연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선보인다. 한국 힙합의 부흥을 일으킨 1세대 아재 래퍼들이 그 주인공.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에서 힙합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래퍼들이 출연한다.

힙합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뒤흔들었던 힙합 선구자들이 출연해 불혹의 나이에도 뒤쳐지지 않는 매력과 그들만의 스웨그를 뽐낼 예정.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에 참여한 제작진이 만드는 새로운 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통해 꺼지지 않는 힙합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당시 힙합 팬들을 열광시켰던 많은 래퍼들이 물망에 오르며 출연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제작진은 "한국 힙합에 불을 지폈던 래퍼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랜 힙합 팬이라면 반가울 인물들이 참여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힙합에 대해 여전한 열정을 갖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짠내나는 ‘짬므파탈’ 아재 래퍼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이들의 매력을 낱낱이 선보이고, 그동안 궁금했던 근황과 아재들만의 삶의 내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전망. 20대 후반에서 30대 시청자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10대 시청자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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