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복귀, 키움에 억대 연봉이 쏟아진다

입력 2020-01-1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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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조상우(26)가 다시 억대 연봉에 진입한다.

키움 선수단의 2020시즌 연봉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15일까지 두 세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과 사인을 마쳤다.

2019시즌을 한국시리즈(KS) 준우승으로 마친 키움은 크게 5가지의 고과 산정 방법을 통해 선수들의 올해 연봉을 측정했다. 5가지 고과 산정 방법 중에는 세부 내용으로 공수는 물론 선수들의 팀플레이 커버 능력까지 평가하는 항목도 있다.

연봉 계약에는 순풍이 불 전망이다. 정규리그 3위에 이어 KS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기 때문에 핵심 자원들은 대폭 인상이 예상된다. 앞서 일찍이 발표한 내야수 김하성과 외야수 이정후는 각각 5억5000만 원, 3억9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고액 연봉의 상징인 억대 연봉자도 대거 등장한다. 우선 불펜투수로 팀 허리의 핵심 역할을 한 ‘파이어볼러’ 조상우가 다시 억대 연봉에 진입한다. 조상우는 2015년에 1억7000만 원을 받으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들었는데, 팔꿈치 부상으로 1년을 쉰 뒤 돌아온 2017년에는 1억5000만 원, 2018년에는 1억2000만 원을 받았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2018시즌을 완주하지 못해 2019시즌에는 이전 해 연봉의 절반인 6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2019년 풀타임을 소화하며 48경기 2승4패20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키움 핵심 관계자는 “조상우는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다시 억대 연봉에 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상우와 함께 연봉이 삭감됐던 박동원(30) 역시 억대 연봉 재진입이 확실시 된다.

이 외에도 내야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한 김혜성(21)도 억대 연봉 진입이 유력하다. 올해 4년차인 김혜성은 2019시즌에 7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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