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조 1위’ 한국, 8강서 베트남 만나나… 김학범 vs 박항서

입력 2020-01-16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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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별리그를 3승으로 통과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토너먼트 첫 관문인 8강전에서 ‘박항서호’를 만나게 될까?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3승을 거둬 승점 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차전까지 2승을 거둬 8강 진출을 확정지은데 이어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것.

이제 한국은 토너먼트 첫 관문인 8강전에서 D조 2위를 만나게 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15분에 열린다.

맞대결을 펼칠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D조 마지막 경기는 16일 밤에 열린다.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모두 가능성이 있다.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가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 중이고, 베트남은 2무. 16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가 맞붙고, 베트남은 북한을 만난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베트남이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은 8강전에서 베트남을 만나게 된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전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하며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전에서는 골 가뭄 해소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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