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입력 2020-01-16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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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번리-레스터시티(7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3.54%가 원정팀 레스터시티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14.95%로 나타났고, 홈팀 번리의 승리 예상은 11.52%로 집계됐다.

리그 순위에서 레스터시티와 번리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리그 3위(14승3무5패)에 올라있고, 번리는 하위권인 15위(7승3무12패)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사우샘프턴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해 맨체스터 시티(15승2무5패)에게 2위 자리를 내준 레스터시티지만, 제이미 바디와 제임스 매디슨 등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팀이다. 반대로 번리는 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어 손흥민이 뛰고 있는 리그 8위(8승6무8패) 토트넘도 55.42%의 투표율을 얻어 17위(5승7무10패) 왓포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과 왓포드의 승리 예상은 각각 23.74%와 20.84%를 차지했다.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징계, 해리 케인의 부상 등 다양한 악재를 만나면서 리그에서 2연패로 부진했지만, 1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재경기에서 2-1로 승리해 32강 고지를 밟았기 때문에 이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왓포드를 상대로 토트넘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라리가에서 에이바르 원정을 떠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예상은 78.51%로 집계돼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양 팀의 무승부 예측과 에이바르의 승리 예상은 각각 13.39%와 8.10%로 나타났다. 3위(9승8무2패)에 올라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최저 실점(12골)을 기록하고 있는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리그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틀레틱 빌바오(76.77%), 비야레알(75.06%), 발렌시아(71.93%)도 70%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얻어 손쉬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3회차는 18일(토) 오후 8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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