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스포츠토토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0-01-20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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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컨소시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차기 수탁사업자 선정 우선협상에 선정됐다.

조달청은 9일 입찰제안서를 마감했고 심사 평가를 거쳐 17일 개찰순위를 공개했다. 에이스침대는 입찰가격점수 14.5628점. 기술평가점수 82.199점 등 총 96.7618점으로 1위가 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위는 주식회사 제주반도체 컨소시엄으로 96.3526점을 받았다. 이어 메가존(주), 주식회사 윈디플랜, 주식회사 케이토토, 제이준코스매틱 주식회사가 3~6위를 기록했다.

에이스침대는 엠파크와 제3 인터넷은행사업자로 선정된 토스, 한글과컴퓨터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참여회사의 기술력이 높고 재무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따랐다.

에이스침대가 우선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7월 1일부터 5년간 스포츠토토 투표권 발매와 환급금 교부 및 전산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재 스포츠토토는 연 매출 4조8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연 매출 8조 원 수준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진흥기금으로 집행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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