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여수의 특산물인 멸치를 활용한 특별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은 지난 16일 방송에서 갓김치로 만든 ‘맛남 갓돈찌개’와 ‘맛남 멸치 비빔국수’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이어 23일(목) 방송에서는 대패삼겹살의 원조라고 알려진 백종원이 그에 버금가는 멸치 조리방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여수 멸치를 이용,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 육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다랑어포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훈연 멸치만으로 일본식 우동, 메밀국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육수를 개발한 것으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이 훈연 멸치 개발을 위해 백종원은 100번 이상의 연구를 거듭했다고 전해졌다. 백종원이 수없는 실패를 반복하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훈연 멸치 연구 과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훈연 멸치를 이용한 냉메밀 국수와 가락국수를 맛본 김희철은 “역사가 바뀔 것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멤버들뿐만 아니라 육수 맛을 본 제작진들의 끊임없는 호평도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육수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백종원 표 훈연 멸치 레시피는 23일(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