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썸밴드, 오늘(22일) 첫 싱글 ‘U&i’ 발표 “직설적 펑키팝”

입력 2020-01-22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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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썸밴드, 오늘(22일) 첫 싱글 ‘U&i’ 발표 “직설적 펑키팝”

앤썸밴드가 오늘(22일) 정오 첫 번째 싱글 ‘U&i’를 발매한다.

‘U&i’는 그리움과 상처의 충돌, 그리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마음을 그린다. 한없이 바라보고 싶었던 너(U)와 그 앞에서 매번 쓸쓸했던 나(i), 아픈 기억이 추억과 망각을 오가는 현재를 녹여낸 곡이다.

‘U&i’는 가볍게 시작하여 숨겨진 알싸함에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함께 직설적이고 펑키한 비트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심플하고 담백한 멜로디의 ‘레트로 펑키 팝’ 색깔을 고스란히 녹여낸 곡이다.

앤썸밴드는 보컬 이든을 중심으로 작곡가 케이와 프로듀서 박현수가 기획한 5인조 팝 밴드이다. 썸을 타다가 이제 갓 시작하게 된 연인의 설렘과 다정하게 맞잡은 손의 따뜻함을 의미하는 앤썸(&Some)밴드는 딱딱하고 틀에 박힌 고딕체의 거리감보다는 슬쩍 마음을 건네고픈 친근한 필기체로 쓰인 손편지 느낌의 음악을 지향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머리 쓰다듬, 소풍 전날 들뜬 어린아이의 마음, 뜬금없이 연락해도 냉큼 받아주는 오랜 친구의 다정함, 해 질 녘 느긋하게 지는 햇살의 잔잔함을 담은 음악으로 듣는 이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밴드이다.

제공-앤썸밴드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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