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부산 GK 김형근 영입

입력 2020-01-22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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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화면 캡처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 화면 캡처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단단한 뒷문 구축을 위해 K리그1 부산 아이파크의 수문장 김형근(26)을 영입했다.

188cm 듬직한 체격을 자랑하는 김형근은 2016시즌 부산에 입단했고, 4시즌 동안 K리그 47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온 몸을 던지는 플레이에 능하며 수비진과 호흡을 맞춰가는 빌드업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 서울 이랜드의 평가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정정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서울 이랜드는 베테랑 수문장 김영광(37)과 결별하면서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했고, 김형근을 영입하게 됐다.

2015년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한 김형근은 “날 필요로 하는 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새롭게 변신한 서울 이랜드의 도약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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