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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020시즌 신규 유니폼과 시즌권을 출시했다.
광주는 23일 2020시즌 K리그1 무대를 향해 새롭게 디자인 된 유니폼과 시즌권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유니폼은 전년과 동일한 색상을 유지하는 대신 톤을 조정해 컬러감을 더했다. 또 어깨라인과 소매 부분에 블랙을 가미해 화려함보다 단정함을 표현했고, 좌측 가슴에 위치한 엠블럼의 크레스트 외형을 빼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광주는 신규 유니폼 출시 프로모션으로 20% 할인과 한정판 장갑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매는 광주FC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할 수 있으며, 내달 5일 낮 12시까지만 사전 판매된다.
2020시즌 시즌권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됐다. 백그라운드에는 숫자 10을 시각화 하는 방법으로 표현했으며, 좌측 하단에는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홀로그램으로 처리하며 세련미를 더했다. 성인은 옐로우, 청소년은 레드를 사용했다.
시즌권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총 25회의 이용권(동반 입장 가능)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이전을 대비해 W구역과 E/N구역(홈 응원석)으로 권종을 세분화했다. 단,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S구역을 홈 응원석으로 사용한다.
W석은 성인권 9만원과 청소년권 6만원이며, E/N석은 각각 8만원과 5만원이다.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목걸이와 사인볼 교환권을 증정한다. 시즌권은 2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되며, 2월 7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한편 광주는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고 K리그1으로의 화려한 복귀를 알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