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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규모를 확대해왔던 국내 수입 맥주 시장은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입 금액이 감소했지만, 골든블루가 수입·유통한 ‘칼스버그’의 판매량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특히 ‘칼스버그’의 2019년 여름 시즌(5월~8월) 판매량은 2018년 동기 대비 192% 향상됐고, 전체 판매량은 2018년 대비 86% 성장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칼스버그는 덴마크 왕실 맥주로 지정될만큼 부드러운 청량감과 뛰어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고품질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칼스버그가 빠른 시일 내에 수입 맥주 시장의 중상위권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