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NCT드림, 우한 폐렴 여파로 공연 연기 [공식]

입력 2020-01-30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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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NCT드림, 우한 폐렴 여파로 공연 연기 [공식]

태연과 NCT드림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공연을 연기했다.

공연 기획사 드림메이커 측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면서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 안전이 최우선 사항이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계 당국의 조언에 따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태연의 싱가포르 콘서트와 NCT드림의 싱가포르, 마카오 콘서트가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2월 1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저의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이런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해도 마음이 무겁고 진행하지 않아도 마음이 무거운 상태”라며 “공연장에 오실 많은 팬 여러분과 모두의 건강이 우선이고 걱정이라고 판단됐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공연과 추억을 기대했을 분들에게 미안하다. 건강에 유의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노력해달라”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로 공연에 차질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슈퍼주니어는 공개 컴백쇼를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강성훈은 예정된 팬미팅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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