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고재근 6대5로 승리…패배한 최정훈, 자대 복귀

입력 2020-02-06 2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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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고재근 6대5로 승리…패배한 최정훈, 자대 복귀

‘미스터트롯’ 고재근이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최정훈과 고재근의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최정훈은 흥겨운 댄스를 함께 구성해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을 선보였다. 고재근은 ‘사랑해 말도 못하는’을 선곡해 내재된 트로트 감성을 끌어올렸다.

조영수는 “최정훈은 퍼포먼스도 좋았고 소리도 좋았지만 발라드처럼 부르다 보니 노래가 밀려서 박자를 많이 놓쳤다”고 평가했다. 고재근에 대해서는 “보사노바 리듬인데 록발라드 창법을 고수해서 아쉬웠다”며 “고음에서 반음이 올라간 음정이 올라갔는데 트로트에서는 반주와 따로 놀아서 불안하게 들렸다. 그 부분을 빼면 워낙 연륜이 있는 분이라 잘 들었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승리자는 고재근이었다. 그는 6대5로 최정훈을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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