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오열, 과잉치 수술 진단에 허세 포기 “난 그냥 애야”

입력 2020-02-10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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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열, 과잉치 수술 진단에 허세 포기 “난 그냥 애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이 치과에 방

9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의 치과 방문기가 그려졌다.

올해 5세가 된 윌리엄은 이날 방송에서 “난 무서운 게 없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이에 샘 아빠는 윌리엄의 허세를 이용해 치과를 찾았다. 18개월 때 과잉치 진단을 받았던 윌리엄의 경과를 살펴보기 위해서였다.

윌리엄은 개구기 촬영, 엑스레이, 불소 도포 등을 씩씩하게 마치며 ‘5세 형’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7세 전까진 과잉치 제거를 위한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이야기에 바로 눈물을 흘리며 아이로 돌아왔다. 이에 의사 선생님은 “걱정하지 마세요. 2년 뒤에 할 거에요”라며 윌리엄을 달랬지만 역효과였다. 윌리엄은 샘 아빠에게 “난 그냥 애야. 나 사실 불소 무서웠어요. 여기 다 무서웠어요”라고 털어놓으며 허세를 포기했다.

그러자 샘 아빠는 “오늘 너무 용감했어. 그거 제일 중요해”라며 윌리엄을 안아줬고,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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