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던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 앞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결혼 이야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케시 베이츠,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마고 로비 등과 경합해 이 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동료들, 후보자들, 넷플릭스에 감사드린다. 노아 바움백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노아 바움백 감독은 사랑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고 가족을 보여줬다. 우리가 그런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어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영웅’을 만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정말 축복 받았으면 당신의 영웅들은 바로 부모님이다’라고 말이다”라며 “이제까지 받은 생일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