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아카데미] ‘결혼 이야기’ 로라 던, 여우조연상 수상 “최고의 생일 선물”

입력 2020-02-10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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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라 던이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 앞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결혼 이야기’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케시 베이츠,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마고 로비 등과 경합해 이 상을 수상했다.

로라 던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동료들, 후보자들, 넷플릭스에 감사드린다. 노아 바움백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노아 바움백 감독은 사랑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고 가족을 보여줬다. 우리가 그런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어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영웅’을 만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정말 축복 받았으면 당신의 영웅들은 바로 부모님이다’라고 말이다”라며 “이제까지 받은 생일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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