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해 매출 1조4891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8년보다 각각 17.8%, 26.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결제 및 광고, 커머스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18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1조5000억 원에 근접한 실적을 냈다는 것이 NHN 측 설명이다. NHN은 올해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와 ‘용비불패M’ 등으로 게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위치기반 맞춤쿠폰’과 ‘페이코 오더’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지속 확대하고, 금융부문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자로서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확대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2020년은 게임 규제 측면에서도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기술, 콘텐츠 등 부문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