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컴백’ 로켓펀치 “키워드=당돌함, 세상에 한방 날릴 것” (종합)

입력 2020-02-10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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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컴백’ 로켓펀치 “키워드=당돌함, 세상에 한방 날릴 것” (종합)

그룹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가 당돌함을 장착하고 세상에 강렬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로켓펀치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펀치(PINK PUNCH)’로 데뷔한 그룹이다. 미니 2집에선 핑크보다 짙은 ‘레드’를 콘셉트로, 에너지를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선 로켓펀치 미니 2집 ‘레드 펀치(RED PUN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연희는 이날 “6개월 공백기에 쉬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 달려왔다. 기대해달라”며 “데뷔 쇼케이스 때는 긴장했었는데 지금은 컴백 쇼케이스다. 무대를 빨리 하고 싶다. 1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쥬리 역시 “떨리지만 설렌다. 이전보다 매력을 더 많이 보여주려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더 강렬해진 로켓펀치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레드 펀치’는 로켓펀치의 열정과 당찬 각오를 빨간 색에 비유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BOUNCY’는 틴크러쉬 장르의 팝 댄스 곡으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가사 ‘I WANNA HIT THE WORLD WITH ROCKET PUNCH’를 통해 로켓펀치 멤버들의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


관련해 연희는 “강렬하고 당돌한,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쥬리는 “타이틀곡 ‘바운시’는 몸에 붙이는 핫팩 같은 노래다. 뜨거워지지 않나. 더 많은 사람들이 듣는다면 훨씬 열정이 달아오를 수 있을 것”, 소희는 “‘빔밤붐’ 보다 펀치력도 더 세다. ‘바운시’에서는 세상을 향해 펀치를 날리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바운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윤경은 ‘바운시’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뽑혔다. 다현은 “비주얼적으로도 변신을 했고 잘 어울린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곡이기에, 안무가 힘들다. 무대를 시작하자마자 윤경의 팔찌가 날아가버릴 정도. 연희는 “데뷔곡보다 훨씬 힘들었다. 시작하자마자 바닥과 붙어있다. 연습실 바닥과 친해지는 계기였다”고 비화를 추억, 수윤은 ‘운전 춤’을 포인트 안무로 언급하며 직접 보여줬다.

타이틀곡 외에도 인트로 ‘RED PUNCH’를 시작으로, 하우스풍 레트로 팝 ‘So Solo’, 당찬 매력을 담아낸 ‘Fireworks’,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종이별’, 봄을 맞이하는 마음을 노래한 ‘다시, 봄’, 풋풋한 소녀 감성이 인상적인 ‘여자사람친구’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그 중 소희는 “‘다시, 봄’은 팬송이다. 날씨 좋은 봄에 팬들을 다시 만나고 싶은 우리의 마음을 담았다”, 다현은 “‘여자사람친구’는 로켓펀치만의 귀여움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수록곡을 소개했다.

데뷔 곡으로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을 하진 못했다. 연희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다. 1위를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1위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것", 쥬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로켓펀치가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윤경은 “2월 컴백 가수들이 많다. 함께 활동해서 영광이다. 성장했으니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했다.

총 7개 곡이 수록된 로켓펀치의 새 앨범은 오늘(10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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