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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가 많다. 하지만 중독성을 이기지 못해 금방 다시 담배에 굴복하곤 한다.
실제로 개인의 의지만으로 담배를 끊으려고 할 경우 성공 확률은 7%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은 40%까지 높아진다.
최근에는 냄새가 나지 않고 타르가 검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지만, 니코틴 양은 차이가 없거나 더 많은 경우가 있어 몸에 나쁘기는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금연을 할 때는 단순히 습관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중독을 치료한다는 개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입사 시에 금연을 권장하며, 흡연을 하는 임직원에게도 지속적으로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금연 희망자는 자발적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에듀윌 금연 클리닉에 참가할 수 있다. 월 1회 금연 정기교육을 6개월간 진행하는 ‘에듀윌 금연클리닉’은 최종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시 성공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에듀윌 관계자는 “현재 흡연하는 임직원 중 90% 이상이 금연 클리닉에 참가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다”며 “건강한 직장과 자신을 위해 자발적인 금연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