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대구FC 홈경기, 팬 의견 반영해 이렇게 달라진다-①티켓 가격 동결

입력 2020-02-12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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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팍(DGB대구은행파크) 2년차’를 맞이하는 대구FC가 12일(수) 팬 의견을 반영한 2020시즌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공개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석과 테이블석 모두 지난 시즌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W석, E석 성인 기준 1만5000원(청소년 1만원, 어린이 6000원), S석, N석 1만2000원(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원정석 1만5000원(청소년 1만원, 어린이 6000원)이며, 테이블석은 2인석 4만원, 4인석이 8만원이다. 이처럼 입장권 가격을 동결한 것은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정이다.

할인 혜택 및 무료입장 정책은 일부 변경됐다. 미취학 아동, 국가 유공자, 군인, 의무경찰,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은 그대로 유지했고, 장애인 및 노인 무료입장 혜택은 할인 혜택으로 변경됐다. 이는 홈경기 예매 매진 시 현장에서 무료입장 혜택을 받아 경기 관람이 불가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

대상은 1급-5급 장애인 또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며, 기존 무료입장 대상이었던 것을 고려하여 장애인 70%, 노인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할인혜택 중 최고 할인율이다. 그 외 주주할인이 할인 혜택으로 추가된다. 주주할인은 주주를 대상으로 확인을 거쳐 1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그 외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10% 할인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40% 할인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대구FC는 오는 29일(토)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와 홈개막전을 치르며,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홈 개막전을 앞둔 대구는 입장권 정책 공개를 시작으로 보조 전광판 설치, 팀스토어 확장 및 상시 운영을 비롯해 지난 시즌 문제점을 개선한 시즌권 정책 등 팬들의 니즈에 맞춰 개선된 2020시즌 홈경기 소식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보조 전광판은 설치를 마치고 테스트 운영중이며, 팀스토어 확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다. 그 외 시즌권 관련 소식은 14일(금) 공개되며, 판매는 17일(월)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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