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피’ CHC 브라이언트, 결국 트레이드?… 4팀 영입 점검

입력 2020-02-13 0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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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시카고 컵스와의 서비스 타임 분쟁에서 패한 크리스 브라이언트(28)가 결국 트레이드 될까? 여러 팀이 브라이언트에 대해 점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몇몇의 팀이 최근 브라이언트 영입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 영입 가능성에 대해 점검한 팀으로는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거론됐다.

여기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꾸준히 브라이언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3루수 보강이 필요한 구단은 브라이언트에 관심이 없을 수 없다.

단 시카고 컵스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2020시즌 개막이 다가올수록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9시즌 147경기에서 타율 0.282와 31홈런 77타점 108득점 153안타, 출루율 0.3882 OPS 0.903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최우선수(MVP)를 받은 2015년과 2016년에 비해서는 성적이 상당히 떨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정상급 3루수다.



하지만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말 시카고 컵스와의 서비스 타임 분쟁에서 패해 구단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이 늦어졌기 때문.

서비스 타임 분쟁에서 패한 브라이언트는 오는 2021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트레이드 가치는 아직 높은 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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