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약자 이해 및 서비스 제공 매뉴얼 출간

입력 2020-02-18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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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발간본 개정판, 업소 및 공공기관 등 배포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서울시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침과 사례를 묶은 ‘모두를 위한 관광, 관광업 종사자 서비스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발간했다.

2018년 제작된 매뉴얼의 전면 개정판으로 모두를 위한 관광의 의미와 특징, 관광약자 고객의 이해, 관광업 종사자 서비스 가이드 등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모두를 위한 관광의 의미와 특징’에서는 ‘모두를 위한 관광’이 법적, 제도적으로 보장되는 사항이며, 장애인구와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관광약자 고객의 이해’에서는 관광약자를 8가지 유형(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으로 나누어 유형별 특징과 이들에 대한 기본예절과 알아두면 좋은 표현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종사자 서비스 가이드’에서는 이동, 관광 안내, 식음, 숙박 4개 분야에서 갖춰야 하는 편의시설과 구체적인 상황별 응대 방법을 설명했다.

본편 외에 분야별·상황별 서비스 방법을 요약한 퀵 가이드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했다. 매뉴얼은 관광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과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에 참여한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한다. 누구나 열람하도록 관련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광안내소, 버스운송사업조합, 택시운송사업조합 등에도 배포한다. 서울관광홈페이지와 서울다누림관광홈페이지에서 PDF 버전을 열람할 수 있으며, 매뉴얼 책자 신청은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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