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어깨통증, 비수술적 치료법인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입력 2020-02-2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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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정형외과 최인석 원장

세종서울정형외과 최인석 원장

# 회사원 A씨(44세, 세종시)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업무 특성상 최근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다 가까운 정형외과를 내원하게 되었다. 다행히 A씨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기에 도수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될 수 있었다.

최근 현대인들의 일상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다. 그러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목을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체형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신체의 불균형은 목통증, 어깨통증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중년층 이상에서는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목통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어깨통증으로 인한 문제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목통증의 경우 일자목, 거북목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어깨통증은 오십견 등을 의심할 수 있다. 통증의 원인에 따라 해결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서울정형외과 최인석 원장은 “통증은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만성 통증이나 디스크, 척추질환으로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최근에는 수술적 치료가 부담될 경우 도수치료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다”며 “다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전문성,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치료를 진행하는지, 병원 내 의료시설은 충분한지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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