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무균시스템 치과, 바이러스 감염 막는다

입력 2020-02-21 16: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우리치과 우승욱 원장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한국·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으며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병원들 역시 비상이 걸렸다. 아픈 환자들이 방문하는 공간인 데다 환자들이 마냥 방문을 미루기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원마다 저마다의 방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환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치과 개원가의 경우 첨단 무균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우리치과도 그 중 하나이다. 첨단 무균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나 미생물 등을 관리해 수술 후 감염률을 0%로 낮추는 시스템으로 2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감염 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소독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의왕 서울우리치과 우승욱 대표원장은 “첨단무균시스템 도입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외부에서 유입되는 질환이나 바이러스 등의 우려에서 벗어난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가 가능하다”며 “코로나19의 전염이 종식된 이후에도 첨단 무균 시스템은 치과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의 경우 자연치 대비 세균 감염에 취약해 임플란트 주위염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강 관리가 미비하다면 각종 세균으로 인해 치아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치과 치료 이후에 더욱 구강 위생에 유념할 필요가 있으며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스케일링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