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백’ 토트넘, 첼시에 1-2 패배… EPL 4위 점프 실패

입력 2020-02-22 2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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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른팔 골절상으로 이탈한 손흥민(28)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 원정에서 패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1승 7무 9패(승점 40점)로 5위를 지켰으나, 4위 첼시(승점 44점)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려졌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것이 예상됐다. 경기 내용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선제골은 첼시. 전반 15분 올리비에 지루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후 바클리의 슈팅이 골대를 맞은 뒤 나왔으나 다시 지루가 골로 연결했다.

또 첼시는 후반 시작 직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분 알론소가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가 첼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 7분에는 논란의 장면이 연출됐다. 로셀소가 경합 과정에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무릎을 고의로 밟았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첼시 수비수 뤼디거의 자책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은 채 첼시의 2-1 승리로 끝났다. 1골 차였으나 첼시가 토트넘을 압도한 경기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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