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결과는?… 레알, 바르샤 꺾고 선두 복귀

입력 2020-03-02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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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관심을 모든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6승 8무 2패(승점 56점)으로 17승 4무 5패(승점 55점)의 바르셀로나를 1점 차로 누르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기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잡았으나 전반 내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또 바르셀로나 역시 그리즈만과 메시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0-0 무승부.

후반 초반까지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며 골이 터지지 않던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26분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분 왼쪽을 돌파한 주니오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피케를 맞고 굴절된 공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반격에 나섰다. 메시가 특유의 단독 돌파로 골문을 노렸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에 막혀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가 끝나가던 중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추가시간 마리오노 디아즈가 추가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축제 분위기로 변했고, 바르셀로나는 무릎을 꿇었다. 결국 큰 관심을 모은 엘클라시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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