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 바우어, LAD전서 돌출 행동… 구종 노출로 HOU 조롱

입력 2020-03-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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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괴짜로 불리는 트레버 바우어(29, 신시내티 레즈)가 이번에는 마운드에서 사인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조롱했다.

신시내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 볼파크에서 LA 다저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신시내티의 6-2 승리.

이날 경기에서는 바우어의 행동이 큰 관심을 모았다. 바우어는 4회 구원 투수로 나서 LA 다저스 타자들에게 사인을 알려주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바우어는 4회 첫 타자 맷 비티와 상대하는 도중 글러브를 앞으로 내밀거나 안쪽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질을 노출했다.

이는 바우어가 LA 다저스 선수단을 조롱한 것은 아니다. 미국 CBS 스포츠는 같은 날 바우어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휴스턴 사인 스캔들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애리조나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에 플로리다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는 휴스턴을 만날 수 없다. 또 정규시즌에도 맞붙지 않는다.

이에 바우어가 휴스턴 사인 훔치기에 대표적인 피해자로 꼽히는 LA 다저스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이날 바우어는 구종을 노출하는 행동으로 휴스턴을 조롱하면서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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