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핸섬 타이거즈’, 고려대학교 ZOO 제물 삼아 2승 도전

입력 2020-03-06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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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서는 예선 첫 경기에서 드라마틱한 첫 승을 거둔 핸섬타이거즈의 두 번째 예선 경기가 공개된다.

앞선 첫 경기에서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으로 짜릿한 승리의 맛을 본 핸섬타이거즈는 또 다른 호랑이 라이벌 ‘고려대학교 ZOO’와 격돌한다.

‘ZOO’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농구 팀으로 체력과 조직력이 탄탄해 ‘제30회 단국대학교 범정 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농구 대회’를 비롯한 3개 대회 우승, ‘KUSF 클럽 챔피언십’ 남자부(무제한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미 실력이 검증된 대학 농구 강팀이다.

이들이 맞붙는 ‘SBS 배 아마추어 최강전’은 같은 조 4팀이 경기를 펼치고 동률일 경우 승자승으로 순위를 결정. 세 팀이 동률일 경우엔 다득점-저실점-저파울 순으로 점수를 매겨 본선에 진출할 팀을 가른다.

고려대 ‘ZOO’는 이미 앞선 2번의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해 이번 경기의 승패 여부로 본선 진출 여부가 확정된다. 벼랑 끝에 선 고려대 ‘ZOO’와 지난 1승으로 기세를 탄 핸섬타이거즈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핸섬타이거즈는 이번에도 서장훈 감독과 함께 ‘ZOO’ 경기 영상 분석을 진행해 계획적인 전술을 짜며 리그 2차전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과연, 핸섬타이거즈는 젊은 피 ‘ZOO’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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