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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수칙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제안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등함에 따라 KBO는 6일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고 시범경기가 취소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팬 여러분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분간 선수와 대면 만남, 사인 및 사진 요청, 선물 전달, 선수단 동선 근거리 접촉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KBO는 “10개 구단 선수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된 이후 팬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 더욱 성실히 팬서비스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KBO 리그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하루빨리 이 상황이 진정되어 따뜻한 봄과 함께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길 기원한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힘든 시기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