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식케이, 日 그룹 m-flo와 컬래버…싱글 ‘tell me tell me’ 발표

입력 2020-03-06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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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식케이(Sik-K)가 일본 그룹 엠플로(m-flo)와 컬래버 신곡을 발표했다.

6일 일본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식케이와 엠플로(m-flo), 에일(eill), 무카이 타이치(向井太一)가 함께한 싱글 ‘tell me tell me(텔 미 텔 미)’가 발매됐다.

‘tell me tell me’는 2000년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엠플로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m-flo loves’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식케이를 비롯해 일본에서 주목받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에일과 무카이 타이치가 참여했다.

이번 신곡은 ‘m-flo loves’ 시리즈의 대표곡 ‘miss you(미스 유)’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반갑게 느껴질 인트로와 ‘와카라나이(わからない)’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남녀 관계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표현한 캐치한 훅이 포인트다.

특히 식케이는 ‘tell me tell me’를 통해 일본어 랩을, 엠플로의 버발(VERBAL)은 한국어 랩을 구사해 이색적이면서 감각적 래핑으로 리스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엠플로는 2000년대 초반 일본 내에서 피처링이라는 개념을 탄생시킨 그룹으로, 총 41명의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loves 프로젝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ell me tell me’를 통해 ‘loves 프로젝트’를 재가동한 엠플로는 식케이와의 협업을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최고의 Pop Tune을 완성하며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ell me tell me’는 오는 19일 정오 국내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하이어뮤직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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