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직접 들은 음원에만 사용료 정산”

입력 2020-03-09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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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음악 서비스 ‘바이브’에 새 사용료 정산 시스템 ‘바이브 페이먼트 시스템’(VPS)을 상반기 중 도입한다. VPS는 이용자가 낸 스트리밍 요금이 실제로 들은 음악의 저작권자에게만 전달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동안 바이브를 비롯한 국내 음원 서비스는 전체 음원 재생 수에서 특정 음원의 재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해 음원 사용료를 정산하는 방식(비례배분제)을 채택해왔다. 네이버는 VPS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음악 산업 생태계 내 일원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아티스트는 건강한 창작활동을 이어 가는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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