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홍기준, ‘하이에나’ 하차하나…“논의 중”

입력 2020-03-0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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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홍기준, ‘하이에나’ 하차하나…“논의 중”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SBS ‘하이에나’에 불똥이 튀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한 당시 홍기준은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세워둔 채 운전석에서 잠이 든 상태였다.

음주 측정 결과 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홍기준은 경찰에게 “종로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홍기준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투수 장진우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스토브리그’의 후속작 ‘하이에나’에도 출연 중이다. 출연 배우의 불미스러운 소식에 난감해진 ‘하이에나’ 측은 현재 홍기준의 출연 분량을 놓고 논의 중이다.

홍기준은 9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동아닷컴에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어제)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성실하게 조사 받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또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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