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홀슈타인 킬 소속 이재성(28)과 서영재(25)가 9일(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 분데스리가2(2부 리그) 25라운드 퓌르트와의 홈경기에서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동점골이 되는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0-1로 뒤진 전반 34분 이재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렉산더 뮐링이 골로 연결했다.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서영재도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다. 1-1로 비긴 홀슈타인 킬(승점34)은 리그 7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28)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19~2020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출전 직후 상대 선수의 퇴장을 이끌어내는 등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2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보르도(승점37)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1을 보태는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리그에서 뛰는 몽펠리에의 윤일록(28)은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39분 교체로 나섰지만 소득은 없었다. 팀은 0-5로 완패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