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3회 무실점 행진… ‘위기 상황서 KK’

입력 2020-03-10 0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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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회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라이언 라마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까지 선두타자 범퇴 처리는 2차례.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오그래디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쓰쓰고 요시모토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으나 케빈 키어마이어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에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류현진은 위기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의 진면목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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