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vs 맨시티 전, 코로나19 여파로 또 연기

입력 2020-03-11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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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리그 경기가 코로나19 여파로 또 다시 연기됐다.

당초 아스날과 맨시티의 경기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과거 맨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일하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날 부임 후 처음으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경기로 관심이 높았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지난 1일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맨시티의 리그컵 결승전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이 경기는 또 다시 미뤄지게 됐다. 아스날 구단은 12일 “맨시티 원정 경기가 연기됐다. 새로운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아스날은 최근 유로파리그 16강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후 올림피아코스의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아스날 선수들 역시 안전을 위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아스날 구단은 “의료진은 우리 구단의 코로나19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권고조치를 철저히 따르기 위해 선수단에게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마리나키스와 가까이에 있던 구단 관계자 4명도 격리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 원정을 준비한 서포터들의 실망감을 잘 알고 있다. 미리 구매한 이 경기 티켓을 소지하면 연기된 경기에 입장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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