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 눈길
현대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로 거듭난 ‘올 뉴 아반떼’ 티저 이미지를 11일 최초로 공개했다.
스페인어로 ‘앞으로 전진, 발전’이라는 뜻을 지닌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약 138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 고정관념 깬 강렬하고 파격적인 디자인 적용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무게중심이 더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다. 그 위에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스포티하고 야망 있는 캐릭터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더 뉴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해 카리스마를 더했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날카로운 캐릭터라인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면의 조화가 돋보인다. 후면부에는 더 날렵해진 트렁크에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내장 디자인 또한 외장의 스포티한 감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7세대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고유의 대담한 캐릭터를 극대화해 디자인됐으며, 고정관념과 금기를 깬 파격적인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