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에는 ‘꽃사슴 자매’ 노사연, 노사봉이 초대 스타로 출연해 음치 속에 숨어있는 실력자 찾기에 나선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는 막힘 없는 직진 수사를 펼치는 노사연, 노사봉 자매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음치 수사대 딘딘이 한 미스터리 싱어를 보고 “100% 음치”라고 말하자, 노사연은 “전 반대다. 앞으로 딘딘을 안 보겠다”며 ‘단호박’ 같은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실력자라고 주장하는 신지의 말에도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손사래까지 치는 모습. 급기야 조용히 하라는 의미의 ‘쉿’ 포즈로 ‘누가 뭐래도 나의 길을 가겠다’는 태도를 보여 음치수사대를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미스터리 싱어들의 무대를 본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반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노사연은 머리를 두 손으로 콩콩 때리며 자책하고 있어 음치를 수색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실력자를 연기하고 있는 음치들을 피해 실력자를 골라내고 함께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대반전 음악 추리쇼 Mnet ‘너목보7’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Mnet과 tvN 동시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