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신상승형재, 이세돌 바둑판 쟁탈전 ‘활활’

입력 2020-03-14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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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상승형재, 이세돌 바둑판 쟁탈전 ‘활활’

15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역사에 남을 유산’ 이세돌의 바둑판을 차지하기 위한 신상승형재의 불꽃 경쟁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우승 선물로 ‘바둑神’ 이세돌의 바둑판이 걸린 바둑 용어 맞히기 ‘방석 퀴즈’에 도전했다. ‘호구’, ‘꼼수’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고 있지만 쉽게 알아채지 못했던 바둑 용어를 맞히는 퀴즈에서 멤버들은 방석을 붙잡고 피 터지는 접전을 벌였다. 이세돌 사부가 처음으로 바둑을 둔 바둑판이자 무려 친필 사인까지 담긴 ‘역사에 남을 유산’이 선물로 걸린 만큼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긴박감이 넘쳤다.

멤버들은 웃음기를 싹 뺀 채 오직 게임에만 집중했고, 급기야 양세형은 이승기의 재치 있는 오답에 “잠깐만, 맞아. 나 개그맨 양세형이었지?”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모두가 결의를 다지며 접전을 펼친 끝에 사부의 바둑판을 선물로 받은 우승 멤버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이날 이세돌이 AI와 재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대결 종목은 다름 아닌 ‘음악’으로 이세돌은 한 번도 도전해 본 적 없는 종목에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이상윤이 이세돌에게 “바둑보다 잘하시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안긴다.

이세돌과 AI의 세기의 대결은 15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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