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오지호 “영화 감독이 마지막 꿈, 박서준·김다미 원해”

입력 2020-03-1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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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가 연출 생각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악몽’ 주연 배우인 오지호가 출연했다.

이번 영화 ‘악몽’에서 영화 연출 역할을 맡은 오지호는 “내 꿈을 역할로 해보니까 재밌더라. 내 마지막 꿈이 연출이다. 기회가 된다면 웹드라마와 같은 짧은 작품으로 시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웹드라마는 이미 회사와 이야기 중이다. 학원물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영화로 연출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자신이 연출을 했을 때 꼭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는 박서준, 김다미를 꼽았다. 그는 “후배 배우 중에서는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김다미가 해줬으면 좋겠다. 너무 재미있더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드라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클라쓰’는 기성세대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작품인 것 같다”라며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오지호가 출연하는 영화 ‘악몽’은 영화감독 ‘연우’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다시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물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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