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사회 상황을 고려해 K리그 선수들이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K리그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며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수원 삼성 김민우, 대구FC 정태욱, 부산 아이파크 이동준, 울산 현대 이동경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국민들의 운동 참여를 돕는다. 선수들은 영상에서 5분간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기만의 운동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셜 게스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5개의 영상이 20일에 한 번씩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소개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을 100일간 실천하게 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