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 소박한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내며 힐링을 선사하는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11일 수요일 밤 9시 첫 페이지를 넘긴 새 시즌은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유재석이 대구에서 자원봉사 중인 간호사 자기님과 소통하며 진심 어린 눈물을 쏟은 영상은 조회 수가 약 400만 뷰에 달하며 이슈 몰이 중이다. 본격적으로 펼치질 새 시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유재석, 조세호의 케미스트리와 본 방송 재미 포인트가 담긴 '유 퀴즈 송'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우주인 복장을 한 채 중독성 강한 '수요일 유 퀴즈 송'을 부르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정체불명의 우주인 댄스를 추는 자기야 콤비의 케미스트리는 오랜 시간 쌓아온 호흡만큼이나 합이 잘 맞아 웃음을 유발한다.
"당신이라는 우주를 여행하는 두 자기가 온다"는 유재석의 말은 시민 개인의 이야기와 그가 지닌 세계에 집중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의미가 잘 드러난다.
특히 '수요일 유 퀴즈 송'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달라진 관전 포인트도 담겨 있다. ' 낸 자기 백만 원, 푼 자기 백만 원'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시즌에는 시청자 자기님이 직접 만든 퀴즈를 들고 사람 여행을 떠난다.
지난 방송에서는 '코로나맵' 개발자 자기님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자기님이 영상통화를 통해 문제와 답을 주고받아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틀려도 괜찮아 돌려 돌림판' 또한 차별화 포인트를 나타내는 노랫말. 조세호가 등에 멘 돌림판에서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한 돌림판 중 빈 공간에는 자기님이 직접 원하는 것을 작성할 수 있어 긴장감과 재미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지난 'Warriors(전사들)' 특집은 영상 클립 누적 조회 수가 약 600만 뷰를 기록하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내일(18일, 수) 밤 9시 방송되는 48회에서는 재미와 공감을 이어갈 특집이 펼쳐진다.
전국의 수많은 자기님들이 보내준 퀴즈 중 제작진의 궁금증을 자극한 출제자 자기님들을 방송국 스튜디오로 소환하는 것. 유재석, 조세호의 화려한 토크 티키타카와 자기님들과의 유쾌한 소통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 캡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