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4월 30일까지 못 본다… 중단 기간 연장

입력 2020-03-20 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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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기간을 늘린다. 빨라야 4월 말에나 다시 EPL 경기를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20개 구단 대표자가 참석하는 긴급 회의를 열고 리그 중단 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안전한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3일 리그를 4월 3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며 중단 기간을 늘리기로 한 것.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우리는 선수들과 스태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리그 재개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는 유럽 각국 축구 리그들이 6월 30일까지 리그를 종료할 것을 권고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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