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문태유, 전미도 후배로 맹활약 눈길

입력 2020-03-2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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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문태유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작가 이우정/연출 신원호/제작 에그이즈커밍) 2화에서 문태유는 채송화(전미도)의 후배이자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 용석민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용석민은 TSA수술 전문인 채송화 대신 민기준(서진원)이 공형우의 수술을 집도하게 되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민기준이 TSA 수술로 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된 용석민은 채송화를 찾아가 “교수님이 한다고 하세요”, “그럼 환자 죽는거 지켜보실거에요?”, “민과장님 TSA 수술 딱 한번 해보셨대요”라고 말하며 애원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이후 용석민은 공형우에게 “환자분 생명이잖아요? 제가 환자분한테 안 좋은걸 이렇게까지 권하겠어요?”라며 집도의를 바꿀 것을 설득하려 하지만, 민기준이 좋다며 바꾸지 않는 공형우의 모습에 또 한번 좌절한다. 그러나 이 둘의 대화를 들은 채송화가 민기준을 찾아가 어시를 하겠다고 하며 수술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방송중간, 수술실에서는 용석민이 자신의 논문 때문에 수술을 해달라고 한 사실을 채송화에게 들켜 사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처럼 문태유는 환자를 생각하는 따듯한 모습부터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용석민 캐릭터의 성격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한 문태유는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팬레터’, ‘어쩌면 해피엔딩’, ‘벙커 트릴로지’ 등의 작품으로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무대 위에서 탄탄하게 다져진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드라마 데뷔작인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단숨에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닥터탐정’, tvN ‘자백’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쾅 찍었다.

한편,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그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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