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령, ‘화양연화’ 출연 확정…유지태·이보영과 호흡

입력 2020-03-20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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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 ‘화양연화’ 출연 확정…유지태·이보영과 호흡

배우 김주령이 유지태, 이보영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에 출연한다.

오는 4월 18일 첫 방송되는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이하 ‘화양연화’)은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김주령은 극 중 재현의 대학 동기이자 신념을 강한 동지인 성화진 역을 맡았다. 화진은 누구보다 사회에 깊은 관심이 있는 열정적인 인물. 김주령은 투쟁심 서린 매서운 눈빛과 유지태를 향한 순애보를 동시에 표현해내며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주령은 “대본을 읽자마자 10년 전 출연했던 치열한 신념을 가졌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가 생각나며 운명이라고 느껴졌다. 드라마와 손정현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커 ‘화양연화’에 출연하게 된 게 매우 행복하다. 뜨거운 연기로 보답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주령을 비롯해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 박시연, 이태성, 문성근, 손숙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양연화’는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4월 18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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