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손 소독제 1만개 기부

입력 2020-03-2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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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독일에서 기부에 나섰다.

이재성과 한 화장품 브랜드는 20일 손 소독제 각 5000개씩, 총 1만 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재성은 “피해가 극심한 대구와 경북지역과 그 외의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장품 회사 측은 “멀리 독일에서도 대한민국의 안전을 기원하는 이재성 선수의 뜻깊은 선의에 동참하게 됐다. 응원의 마음이 전해져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팀 동료가 코로나19에 감염돼 2주간 격리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그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몸 상태를 체크 중이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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