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늘(20일) 오전 “김도연이 플레이리스트 신작 ‘만찢남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본격적인 연기돌 행보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플레이리스트 ‘만찢남녀’(극본 최요지, 연출 왕혜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고생 ‘한선녀’ 앞에 10년도 더 된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주인공인 ‘천남욱’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청춘 배우 김민규, 최현욱, 한지효, 임보라가 함께 출연을 확정 지어 많은 독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도연은 어느 날 갑자기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천남욱(김민규)과 비밀 동거를 하게 되는 ‘한선녀’를 연기한다. 선녀는 대히트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작가의 딸이지만 전국민이 좋아하는 엄마의 만화도, 만화 속 선녀도 좋아하지 않는 인물이다. 김도연은 까칠하고 강한 듯 보이지만 속은 여린 한선녀 캐릭터를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신작 ‘만찢남녀’는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