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또사람, 21일 싱글 앨범 ‘혼잣말’ 발매

혼성듀오 사람또사람이 약 3개월 만에 신곡 음원을 공개한다.

사람또사람은 21일 오후 12시 (정오) 싱글 앨범 ‘혼잣말’을 발매한다.

신곡 ‘혼잣말’은 2008년에 발매했던 사람또사람의 멤버인 건훈씨의 ‘병든 마음 치료하자’의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사랑하는 이가 떠나면서 그 시절의 내 모습이 그립다는 독백을 풀어낸 일상적이고 담백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음원은 이전에 발매했던 건훈씨의 ‘혼잣말’과는 다르게 사람또사람만의 몽환적인 사운드와 키보드로 강조된 멜로디가 조금 더 공간적인 느낌을 주며 멤버 건훈씨와 정소임의 보컬이 더 매력적으로 와 닿는다.

사람또사람은 2016년 방영했던 ‘치즈인더트랩’의 OST로 참여하여 당시 발매했던 ‘말없는 슬픔’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꾸준한 앨범 발매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