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서현 하차→김새론 검토, ‘학교2020’ 갑질 잡음

입력 2020-03-2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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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서현 하차→김새론 검토, ‘학교2020’ 갑질 잡음

KBS2 새 드라마 '학교2020'이 방송 전부터 갑질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여주인공 안서현이 돌연 하차, 배우 김새론이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안서현은 ‘학교 2020‘에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과 함께 캐스팅 돼 대본 리딩까지 마쳤다. 그러나 지난 19일 안서현 대신 배우 김새론이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서현이 최근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 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는 글을 남겼고, 20일 한 매체는 KBS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특별한 이유가 있다'며 안서현 하차 비화를 언급한 보도를 하기도 했다.


또 안서현은 김새론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과 함께 ‘내 방 침대 위 이불 속’이라는 장소를 태그한 게시글을 업로드, 넷플릭스 영화 '옥자' 속 눈물이 그렁그렁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황상 안서현이 부당하게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관련해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9일 동아닷컴에 “김새론이 최근 ‘학교 2020’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학교2020' 측은 논란에 묵묵부답하고 있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그동안 많은 학원물이 입시를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특성화 고등학교를 다룬다. 전체 고교생 중 16% 이상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2011년 출간된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이 원작이다. 오는 8월 방영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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